[목포MBC 뉴스]
◀ 앵 커 ▶
대선기획 연속보도입니다.

전남은 한때 곡창지대로 우리나라 경제를
뒷받침했습니다.

이제는 ‘미래산업의 쌀‘로 평가받는
재생에너지 산업 환경의 최적지이자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거느린 신안군.

주민 참여형 소득사업이라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만들어 내면서 국내외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C/G]태양광과 풍력에너지 발전을 통해 얻은
이익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햇빛 연금과 바람 연금이 대표적입니다.

◀ INT ▶ 박주현 / 신안 안좌도 주민
우리가 적게는 25만 원 많게는 말 그대로 분기마다 한 3~400씩 받을 수도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젊은 친구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고..

◀ st-up ▶
전라남도는 2035년까지
도민 1인당 한해에 12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규모의 재생에너지 관련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반CG]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배후단지인 목포신항과
해남 화원산단의 관련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영광에서는 농작물 재배와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이 본격 시작되는 등
기본소득 실현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 같은
다양한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 INT ▶ 강상구 /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전남은 미래 산업의 쌀인 재생에너지를 적극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연관 산업 육성, 전력 다소비 기업을 적극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업 개편의 변곡점에 놓인 만큼 대선 결과에 따라 출범하는 차기 정부가 국가 정책에
반영하고 서둘러 실행할 수 있도록 지역 전체가 온힘을 쏟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