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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태그] "라면 국물로 마무리"…외국인들이 '한국 산'에 푹 빠진 이유는? / KBS 2025.05.11.

한복 입고 경복궁 나들이.

광장시장에서 길거리 음식 먹기.

명동에서 한국 화장품 쇼핑하기.

외국인 관광객의 흔한 서울 여행 공식이죠.

그런데 요즘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여행지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산'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서울하이킹(#seoulhiking)'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외국인 관광객들의 등산 후기가 쏟아집니다.

한국 산의 가장 큰 매력은 접근성. 지하철이나 버스만 타면 갈 수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아름다운 산과 도심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겁니다.

와이파이 등 각종 관광 인프라와 치안이 확실하다는 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꼽는 인기 비결인데요.

북악산 코스의 경우 팔각정에서 라면 먹기, 하산 후 막걸리 마시기는 일종의 '국룰'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등산화, 등산복 등 등산 장비도 쉽게 빌릴 수 있습니다. 대여비도 2천 원에서 5천 원으로 저렴한데요.

샤워실도 있습니다.

서울 등산관광센터는 2022년 북한산을 시작으로 북악산, 관악산 등 세 곳에 생겨 운영 중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이 8만 명이 넘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지난달)]
"관광은 체험이라 그러죠, 이제 체험. 그냥 가 가지고 쓱 둘러보는 게 아니라 직접 몸으로 부딪쳐서 체험하는 게 기억에 남고 그게 이제 다른 관광객들을 더 끌어들이는 좋은 재료가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등산 관광만 한 게 없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이거나 외국인 동반 한국인만 등산 장비를 빌릴 수 있고, 예약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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